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어제 귀환했답니다...
피곤 피곤 피곤
아침 일찍부터 부모님께서 도착하여 저희차에 짐을 가득가득 싣고 울진으로 출발~~
첫번째 휴게소에 잠깐 쉬어주는 쎈수~~
첫 휴게소부터 지르기 시작...텐트에서 사용할 렌턴 급 구입
다시 출발 포항을 거쳐서 영덕 바닷길에서 바다를 한번 보고 사진도 한판 찍고...잠깐 휴식
아빠 갑자기 물회가 드시고 싶다기에 울진 후포항에서 점심으로 물회를 먹었답니다.
사실 전 회를 싫어해서 매운탕으로 먹었지요..
본격적으로 울진에 진입을 한샘..
우리의 목적지 울진에 있는 펜션까지 다시 출발~~~
왠걸 네비가 시키는 대로 갔는데 산을 넘어 골짜기를 지나고 마을이 없을것 같은 곳으로 안내한다.
그래도 길은 있어 네비 언니가 시키는대로 가보니 정말 펜션이 떡하니 나왔다...
물 맑고 아이들이 수영하기 좋은 곳이 눈앞에 나타났어요.
펜션에 짐을 풀고 더운 날씨라 바로 물속으로 모두들 풍덩...울 아빠 빼고
울딸 신났고 신랑 더 신났고...
이렇게 1일째 날이 저물어 갔다.
다음날 아침일찍 아침을 해결 역시 엄마랑 가면 식사는 든든하게 해결된다.
할머니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아침을 든든히 먹고 울딸 바로 물속으로 또 입수...신랑도 입수...
난 발만 담그고 돌아와 짐정리를 했다...다음일정을 위해 떠나야 하기에...펜션에서의 편안함은 이것으로 끝.
차를 몰고 다음 목적지 성류굴로 갔다...넘 시원했다...사람들은 많았다...
그리고 엑스포공원...여긴 사람들이 볼께 많다고 하여 갔는데 뭐 더워서 다니는것도 힘들고 별루 볼게 없었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우리생각)
그래서 텐트를 쳐야하는 불영계곡으로 자리를 잡으로 갔다...
와~~ 사람들이 많았다 계속마음 가득가득...
결국 작년에 텐트치고 밤새도록 비때문에 잠못든 그 장소에 텐트를 치기로 했다.
전문 텐트촌이 아니어서 텐트치기도 불편하고 짐을 옮기기도 불편했지만 어찌어찌하여 짐을 옮기고 텐트 치는데 성공
울딸은 또다시 물속으로 입수...신랑도 입수
이번에는 울아빠도 발담그고 몸도 살짝...
엄마와 난 고디(사투리 막 나오고) 잡으로 출발...와~~ 정말 많았어요.
저녁에는 맛있는 삼겹살 파티...
그리고 이어진 텐트에서의 음밀한 고스톱치기..ㅋㅋㅋ
이날 저 복 터진날 제가 다 땃다는것 아니겠어요..효효효
이렇게 또 하루가 갔다...
3일째 아침이 밝았다...덥기전에 텐트 철수...아침을 먹고
할일도 없고 물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일찍부터 움직였다...부모님과 다니면 이렇게 부지런해 진다...
우리가족만 갈때는 아침해서 쨍쨍할 때까지 잘텐데...
일찍부터 움직여 작년과 동일한 코스 봉화은어축제장으로 넘어갔다.
구불구불 산을 넘어 봉화에 도착...
작년에 은어 맨손잡이체험에서 은어 3마리 였나 4마리 였나 기억이 잘~~ 암튼 몇마리 못잡았다..
올해는 잡는 방법도 터득했고 딸과 아빠 다시 체험에 나섰다...
역시 작년의 실패가 약이였다...검은봉지 한가득 잡았다...잡은 은어 튀기고 숯불에 굽고 해서 맛나게 먹고
집으로 출발...여기서 부터 신랑이 술을 먹어 내가 운전했다...힘들다.
돌아오는 중에 울딸과 신랑 물가가 있으면 다시 입수를 한번 해야한다고 난리가 났다.
마침 영주 어느 다리 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하는 모습을 발견...놓칠수 없다 이때다 싶어 울딸 꼭 수영해야 한단다.
그래서 다시 다리 및에서 입수..게다 라면까지 끓여 맛나게 먹고
본격적으로 집으로 출발...모두 잠이 와서 졸고...운전하는 나도 잠이왔다...
하지만 다들 나만 믿고 있는데 졸면 안되지..꾸~~욱 참고 집까지 완주...정말 힘들다.
이렇게 하여 재미있고 힘들고 피곤한 여름휴가를 마쳤답니다...
넘 리얼하게 설명을 길게 했나요...
그냥 심심해서 길게 쭈~~욱 써봤어요.ㅎㅎ
사진이 별루 없걸랑요..논다고 못 찍었어요.
쉬즈의 가족은 이렇게 휴가를 즐겼답니다...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지요...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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