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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청도를 찾아갔어요...

꽃을사랑한풍선쟁이 2012. 6. 11. 11:04

 

 

 

 

해마다 빠지지 않고 여름이면 가는곳

냇가에 발담그고 고디잡고 낚시하고 왔어요.

가는 중간 간이역 지금은 서지 않는 역이랍니다.

작년에 저희가 가보지 않아서 였을까 못보던 곳인데 새롭게 휴식처로 단장을 해놓았 더군요.

잠깐 쉬고 다시 물가로 출발

 

가는도중 한 식당에서 불쾌한 일이 있었답니다.

아침이 부실하여 신랑 점심겸 고디탕집에 방문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라기에 (딸과 저는 고디탕 실어함) 들렀죠.

우린 부침개, 신랑은 고디탕 시켰는데 부침개가 안되다네요.

그래도 우리는 패스 신랑만 고디탕을 한그릇 시켰는데

안된다네요...한그릇은 안판답니다.

어이없음~~~

 

끓여놓고 한그릇씩 퍼주는 고디탕이 왜 한그릇이 안된다는 건지

정말 화가났지만 딸 앞에서 큰소리 내기가 싫어 나왔어요.

 

치미는 화를 참고 그냥 물가로 가서 신나게 놀았어요.

 

물이 차갑지 않아 딸램 신나게 놀았답니다...

올해 처음으로 즐기는 물놀이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