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댑싸리
오랜만에 공원을 방문했더니 댑싸리들이 너무 예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쪽 언덕편으로 심어진걸 봤었는데 지금은 아래쪽도 이렇게 많이 자라고 있었어요.
작은 공들이 총총 박혀있는것 처럼 동글동글했는데 지금은 제법 자란모습이였어요.
많이 커져도 동글동글한 형태는 유지하고 있으며, 푸르른 그린색이 너무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물들면 또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되니 자주자주 변화를 관찰해 보아야겠습니다.
줄기는 직립해서 자라며 잔잎이 촘촘히 달려 전체적으로 빽빽하고 무성하며, 가을이 되면 잎과 줄기가 선홍색으로 물듬.
화형에 따라 포기의 크기를 선택하고, 포기를 작게 나누어 소품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댑싸리 형태
댑싸리는 줄기는 곧게 1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털이 조금씩 나있고, 잎은 어긋나며 너비는 2~8m, 길이는 2~5m로 길이가 훨씬 길어요. 열매는 뚜껑이 달린 둥근 그릇 모양으로 익으며 뚜껑에 암술대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해살이풀로 꽃은 7~8월에 피며, 열매는 8월에 맺고,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 한국에서는 전국 곳곳 길가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생육환경은 대체적으로 비옥한 땅이며, 건조한 환경,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기에 적당한 습기가 있는 곳이 좋습니다.
댑싸리 활용
옛날 마당을 쓸때 사용하되었던 것이 댑싸리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플라스틱으로 된 빗자루가 많이 나오지만 옛날에는 이 댑싸리로 비질을 하면 낙엽도 깨끗하게 쓸리고 눈도 쓸고 갈 정도로 힘이 좋답니다.
또한 댑싸리는 동글동글 예쁜 모양으로 생울타리로 활용하면 아주 좋답니다.
위 사진처럼 넓은 공원에 식재를 하면 동글동글한 모양이 자리를 매워주며 공원의 분위기도 살려주는것 같습니다.
댑싸리 씨앗은 지부자로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댑싸리 번식 및 효능
댑싸리는 한해살이풀로 가을이되면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죽지만 열매가 땅에 떨어져 다음해 씨앗이 발아하면 그자리에 다리 댑싸리가 자라게 됩니다. 씨앗으로 번식할때 정말 많은 번식하면 보기 싫을수 있으니 화분이나 화단에서 키울경우 많은 새싹을 속아내는 작업을 해주면 좋다고합니다.
댑싸리의 효능은 강장, 이뇨, 갑상선기능 항진증, 아토피, 명목, 동통, 적리, 목통, 변비 등의 약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댑싸리의 꽃말은 고백이며, 꽃은 좀 볼품이 없답니다.
댑싸리를 절화로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사용해 본적은 없고, 절화를 물올림 할때는 자른 부분을 두드린다음 물에 꽂아두면 물올림이 잘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마당이 없으니 빗자루 만들일도 별로 없지만, 화분에 심어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아이들과 빗자루를 만들어 보는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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